예전엔 그랬었다.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바꿀 수 있다고.

나의 원래 모습이 무엇이든 최소한 그 사람 앞에서는 그 사람이 원하는 나의 모습대로 살아가줄 것이라고 말이다.

글쎄

조금 의구심이 생긴다.

그러면 과연 나는 행복할까?

...

전혀 모르겠다.

더 많이 생각해 봐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