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은 함께 나누어도 좋지만 피곤함은 함께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내게는 금기다. 피곤함을 함께 나누는 고통과 슬픔, 그리고 그 결과로 깊어지는 관계는 부부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 에쿠니 가오리, "우는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