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렸을땐 이사람 목소리 따라하면서 놀렸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사람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겸손함, 성실함에 진실함까지 갖고 있는게 진정한 남자다움이지.

할줄 아는건 폼잡는것밖에 없는 개념없는 한국 남자들(물론 나도 여기에 포함된다;;)에 비하면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

======================================================================

[edaily 이경탑기자]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갖고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진실되고 성실한 납세자가 되겠습니다" 패션업계 대부인 앙드레 金(본명 김봉남)이 28일 패션쇼가 아닌, 아주 엉뚱한 자리에 모습을 보였다.
국세청으로부터 2분기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돼 모범납세자상을 받는 시상식 자리에 나타난 것.

국세청으로부터 일반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최근 3년간 매출 누락, 가공경비 계상, 위장·가공 세금계산서 수수 사실이 전혀 없고 장부를 성실하게 기장해왔다는 평가를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패션 디자이너 실력이 아닌 납세실력을 상을 받기는 처음.

특히 그가 운영하는 앙드레김의상실은 의류업계의 전반적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소득률이 동일업종 대비 2배 이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사업수완도 높이 평가받았다.

앙드레 김은 "진실되게 성실히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납세원칙으로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류업계의 전반전 부진에도 불구하고 작년 소득률이 경쟁업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은 `앙드레김` 브랜드화 전략의 성공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4년전 `앙드레김` 브랜드를 첫 출시한 이후 골프웨어, 화장품, 어린이의류업체 등으로부터 브랜드 사용에 따른 로얄티 수입을 받고 있다는 것.

앞으로 다른 분야 사업자들이 제휴를 요청할 경우 추가 확대방안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경기가 어떻게 될 것같으냐는 질문에서는 앙드레 김은 "나는 경제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며 특유의 수줍은 미소로 즉답을 피하면서도 "일본이 장기 경기 침체기를 거쳐 최근 회복국면에 진입한 만큼 국내 경기 침체 상황도 오랜동안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2년부터 지금까지 40여년간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앙드레 김은 단순한 패션디자이너라기보다는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긍지와 자존심을 드높인 문화예술인이자 민간 외교사절.

82년 이태리 산드로 페르티니 대통령으로부터 문화공로훈장을 받았고,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다 야수나리 씨는 그의 패션쇼를 "명작소설처럼 문화적 예술성이 높다"고 극찬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일리 브라운 시장은 99년 11월6일과 2003년 10월18일 `앙드레김의 날`을 두 번씩 선포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산자부와 한국섬유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앙드레김 패션쇼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데 이어 지난 15일 문광부와 관광공사 주최로 북경 인민대회의장에서도 패션쇼를 열기도 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이경탑 기자 hangang@edaily.co.kr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정보] Noteworthy Composer(NWC) 사용법 & 팁 Taedong Yun 2012.05.07 76321
공지 [정보] 이메일 설정 Taedong Yun 2011.07.09 44274
공지 [정보] 중요 리눅스 커맨드 (계속 업데이트) Taedong Yun 2010.05.01 85836
공지 [자료] 시외버스 & 5005번 시간표 Taedong Yun 2005.03.11 60582
공지 [자료] Token Taedong Yun 2005.03.24 55548
공지 이름 대신 뜨는 이미지박스 신청 요령~ Taedong Yun 2004.02.25 55320
공지 - 의문사항 노트 Taedong Yun 2007.09.21 57149
공지 - 관심이 가는 책들 Taedong Yun 2005.01.15 54210
354 獨회사, 휴대폰 '알리바이 배경음' 서비스로 돈벼락 윤태동 2004.03.11 6061
353 [기사] 커피 [2] 윤태동 2005.03.24 6061
352 [펌] 이런 여자를 만나라네.. [2] 윤태동 2005.01.01 6062
351 [정보] 헤이즐넛이여, 안녕 윤태동 2006.02.04 6063
350 엄청나다;;ㅋ [2] 윤태동 2005.01.18 6064
349 [1] 이은정 2004.05.08 6065
348 오늘(30일)부터 목요일까지 휘닉스파크에 있습니다 [4] 윤태동 2005.01.30 6065
347 태동아 조심해 [1] Fanta 2004.03.22 6066
346 투명 GIF 만들기 윤태동 2005.01.17 6066
345 황우석 교수 윤태동 2005.02.15 6066
344 영화 "첫키스만 50번째" [1] 윤태동 2004.04.24 6067
343 [기사] 술 자제합시다 :) 윤태동 2005.02.21 6067
342 시험 끝났다~~~~ [3] 윤태동 2004.04.23 6068
341 사람 닮은 물고기 [1] 윤태동 2005.01.11 6068
340 [잡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40가지 방법? [2] 윤태동 2005.06.01 6071
» [기사] 앙드레金 "성실납세로 세상 더 아름답게" 윤태동 2004.07.29 6072
338 Emmy Rossum 윤태동 2005.01.02 6074
337 한글 2005 윤태동 2005.01.11 6074
336 [잡글] 가을학기 수강신청 [1] 윤태동 2005.05.21 6075
335 휴.. 이은주씨 자살 [2] 윤태동 2005.02.22 6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