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랩튼, '천국의 눈물' 다시는 못불러

2004.03.02 17:29

원태 조회 수:6274

내 홈피에 싣고 싶은 글인데 공사중이기 때문에 여기 미리 싣는다..
에릭 클랩튼 정말 멋지다 진정한 예술인이야..ㅎㅎ
  

클랩튼, '천국의 눈물' 다시는 못불러

영국 출신의 기타리스트 겸 가수 에릭 클랩튼이 팬들의 심금을 울린 명곡 '천국의 눈물(Tears In Heaven)'과 '내 아버지의 눈 (My Father's Eyes)'을 다시는 부르지 않을 뜻임을 내비쳤다.

지난 1991년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4살짜리 아들을기리는 내용의 두 노래는 모두 그래미상을 받은 바 있다.

클랩튼은 1일 AP통신 인터뷰를 통해 몇달전 일본 순회공연에서 두 곡을 연주할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이 노래들을 연주하는 데 너무나 큰 부분을 차지했던 상실의 감정을 더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클랩튼은 "나는 진실로 그 곡들을 작곡할 때 느꼈던 감정에 연결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그같은 감정은 이제는 사라졌고 그런 감정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지도않는다. 이제 내 인생은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을 잃었을 때 애끓는 심정으로 만들었던 곡을 행복할 때도 불러야 한다는 사실에 갈등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클랩튼은 "그 곡들은 이제 휴식이 필요한지 모른다"며 "나중에 훨씬 더 초연한 입장에서 그 곡들을 다시 소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 윤태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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