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종합주가지수 산출

한국종합주가지수는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로서 보통 코스피(kospi)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KOSPI는 주가에 주식수를 가중한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서 1983년 1월 4일부터 산출·발표하고 있습니다.

KOSPI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KOSPI이외에도 보조지수로서 제조업종의 주식만으로 산출하는 제조업지수, 자본금 규모로 구분한 자본금규모별 지수,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분류한 18개 중분류 산업별지수 및 3개 소분류 산업별지수가 있습니다.

KOSPI의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 기준지수는 100.00이며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이 얼마인가를 나타냅니다. 지수는 주가의 변화만을 반영해야 하므로 주식수의 증감으로 인한 시가총액의 변동은 제거해야 합니다. 즉, 지수를 산출할 때 채용종목 중 권리락(유·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이 발생하는 종목이 있는 경우에는 증자로 발행될 주식을 상장된 것으로 간주해서 비교시가총액을 계산하게 되며 후에 실권주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주의 상장일에 다시 차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권리락 등으로 주가에 단층이 발생하는 경우 산식에 따라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기준시가총액을 수정합니다.

지수계산시 사용되는 시가총액은 보통주가격에 당해회사의 발행주식수를 곱하여 산출하며, 우선주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증권투자회사는 시가총액의 이중계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수산정에서 제외합니다. 상장기업의 자금조달 등 재무활동의 결과 주식수가 수시로 증가하게 되는데 KOSPI에서는 주식수변동과 함께 권리락 등 주가에 단층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및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수정합니다.

즉, 권리락 전일의 주가지수와 권리락 당일의 주가지수를 일치시켜 주는 것입니다. 산출산식에서 분자인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은 유상증자, 신규상장, 상장폐지, 합병,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등이 발생하면 그만큼 증감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주식수의 증감에 따라 비교시가총액이 변동하는 경우에는 주가지수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의 산식에 따라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수정하게 됩니다.

출처 : http://kdaq.empas.com/qna/410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