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아(自我)는 어설프다.

한 쪽으로는 정도를 지나칠 만큼 강하면서도 다른 방향에선 종이장마냥 금새 뚫어지고 말지.

어쨌건 나를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방법은 내가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