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찾는 커피숍은 아침 6시에 문을 연다.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찍 문을 여는 상점주인이라면
반드시 기억할 게 있다. 이른 아침부터 손님이 찾아왔는데
직원들이 분주히 자기 할 일만 하느라 손님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면 그것처럼 화나는 일도 없다.
커피도, 금전등록기의 거스름돈도 준비되지 않았고
지각한 직원들이 허겁지겁 뛰어들어오는 모습을
손님에게 보일 바에는, 차라리 문 여는 시간을
늦추는 게 낫다.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때
문을 열어야 한다.


- 제리 윌슨의《새로운 고객은 끊이지 않는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