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나' 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는 것이 좋겠다.

최근 몇 달 동안 가장 부족했던 건 '균형'과 '무게'이다.

그것들을 되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나' 를 되찾을 수 있다.

당장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일들이 산재해 있지만 이게 가장 우선이다.

그것이 결국은 시간을 절약하는 일이라 믿는다.

운이 조금만 따라 준다면 말이지.

그리고 요 며칠간 운동을 안 하고 있는데 그것은 반드시 다시 시작하자.


Seven habits of the highly effective teens 를 다시 읽어보고 싶다.

아 난 더이상 십대가 아닌가 :)

한동안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오늘은 아직 내가 너무 어린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심지어는 내 나이또래의 사람들에 비해서도 말이야.

"어려졌다"는 표현이 더 적당하겠군.

현실을 피해 보려는 몸부림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 이번 봄이 되면서 말이야.

뭔가 이게 "나"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흠. 할 수 있겠지.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버리자.

여유를 갖고 생각하자.

시간은 부질없이 지나가기 쉬운 것이지만 또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늘릴 수 있는 것이 시간이니까.

Remember her wise saying. "Confidence, Co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