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것 같다.

두려워한다 라는 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는데,

생각을 해도 어차피 답이 나오지 않을 문제들이니까 그냥 생각을 하지 말아버리자

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안 되는 데 말이다.

완전한 답이 나오는 걸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분명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문제들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