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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형의 충고가 맞았다. 내 몫은 내가 챙겨야 한다. 아무도 대신 챙겨주지 않는다. 상관을 믿지 말고 내가 계속 챙겨야 한다.

 첫 야외훈련인 경계 교육을 받았다. 거의 소풍 나온 분위기.  감기가 빨리 나았으면 한다. 라면이 나온다길래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말 맛없는 고무줄맛 쌀국수 사발면이 나와서 실망이었다.

 불침번을 서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그나마 두 번째 불침번(11시) 이라서 시간이 괜찮은 편이다.  A의 편지를 받았다. 한꺼번에 다섯 통이나. 아직 두 통만 읽었다. 오늘 전화를 시켜준다 했는데 못 했다. 분대장이 까먹은 것 같은데 상관없다. 다음에 하면 되니까. 편지를 읽어보니 정말 힘이 난다.  군기교육대에 가게 되었다. 밤에 전우가 가져온 동그랑땡 먹다가. 크. 훈련소에 있는 동안 그런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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