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Uncategorized' Category

새로운 일을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갔다.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도구들이 많기로 유명한 회사여서 그것들에 모두 익숙해 지려면 적어도 일 년은 지나야 할 것 같다. 작업 환경부터 하는 일이 적용되는 분야까지 전부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일과는 전혀 다르다. 적어도 새로운 배움을 얻고 싶었던 나의 욕망은 넘칠만큼 충족되고 있다. 전에는 나태해지는 것이 걱정이었다면 지금은 […]

처음 해보는 것들은 대부분 힘들다. 2013년 딱 이맘때쯤 박사 졸업장을 받고 처음 기숙사가 아닌 곳에서 혼자 살기 시작했고, 처음으로 내 소유의 자동차를 갖게 됐고, 부동산업무/보험가입/은행대출/세금신고 같은 일들을 처음 해보고 어른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알게 됐다. 그래도 외국인의 신분으로 큰 문제 없이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직장이 든든하게 있어준 덕분이다. 그리고 오 […]

떠날 준비

24Apr18

이번 겨울은 길었다. 실제로도 그랬고 마음으로 느끼기에도 그랬다. 이제 4월의 마지막 주가 다 되었는데 보스턴에는 아직 봄이 찾아오지 않았다. 가을이 끝나 갈 무렵부터 조금씩 이 곳을 떠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2008년도에 유학을 나왔으니 올해로 딱 10년이 되는 해이다. 이제는 주변 어느 곳을 가도 익숙한 풍경이고, 익숙한 마음가짐이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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