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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노트북에서 메롬 사용가능

Core 2 Duo의 일반 데스크탑용 제품들( 코드네임 콘로)은 지난 7월 27일 정식 출시와 함게 활발히 판매 되고 있다. Core 2 Duo의 Mobile 버전은 요나의 후속 모델인 메롬(Merom)이다. Core 2 Dou Mobile 제품인 코어명 메롬(Merom)은 제품명이 T5XXX, T7XXX로 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요나 노트북을 구입해 왔는데, 9월경부터는 메롬 노트북을 주로 구입하게 될 것이다.

MoDT는 왜 쓰나?

메롬 CPU는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요즘 뜨고 있는 MoDT(Mobile on Desktop)에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MoDT는 모바일 CPU를 데스크탑에 쓰는 것인데, 발열이 적고 전기를 적게 먹고 소음이 적어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초소형 PC를 만들 수 있어서 튜닝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PC방에서 메롬으로 PC를 마련할 경우 한달 전기세를 최대 30만원정도까지 절약할 수 있어서 메롬PC로 바꾸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인텔의 최신 모바일 CPU. Merom >

<인텔, 2006년 모바일 CPU 로드맵>

 

 Core Duo(요나)의 진화된 버전인 Core 2 Duo Mobile CPU 메롬(Merom)의 최대 이슈는 64비트 지원과 나파 플랫폼(Napa) 기반의 945 칩셋을 그대로 사용하는 호환성 연장 이라는 2가지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요나를 쓰고 있는 사용자는 대부분 Core 2 Duo Mobile CPU인 메롬(Merom)으로의 자연스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는 노트북, MoDT용 메인보드 모두에 해당되며, Core Duo(요나) 기반의 CPU제품과 2006년 하반기에 투입되는 Core 2 Duo Mobile(메롬) 제품은 제품의 특징들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를 준비하는 메인보드, 노트북 업체들은 간단히 Core 2 Duo Mobile(메롬) CPU 마이크로 업데이트 정보만 Bios에 업데이트 해주기만 하면 되게 되어 있다.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

인텔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의 주요 특징

  • Wide Dynamic Execution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가 14단계의 스테이지 단계 때문에 클럭은 높일 수 있지만 IPC를 상승시킬 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인텔은 IPC를 상승시키는 또 다른 방법을 선보였다. 그것은 바로 종전까지 3개였던 파이프라인을 4개로 확장시킨 것이었다. 그래서 스테이지 단계 상승으로 인해 줄어들었던 IPC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
    이는 기존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의 가늘고 길었던 스테이지 단계를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의 짧고 굵은 스테이지 단계로 바꾼 것이다. 마치 혼잡하던 3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늘려 교통을 보다 원활하게 한 것과 같은 효과라 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기존 3개의 파이프라인에 비해 약 33% 정도의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Advanced Smart Cache
     
    PC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CPU보다 속도도 떨어지는 메모리의 속도를 향상 시켜야한다. 그래서 L2 캐시가 존재하는 것이고, 이를 활용해 데이터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이전까지의 듀얼 코어 CPU는 코어당 L2 캐시를 개별적으로 저장해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일을 실행하게 되더라도 동일한 데이터를 각각의 L2 캐시에 저장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캐시의 낭비를 가져왔다. 하지만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부터 야심차게 발표한 스마트 캐시에서는 이러한 낭비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각 코어에 할당되었던 L2캐시가 통합이 되었기 때문이다. 각각 저장했던 데이터를 이제는 하나만 저장하면 된다. 따라서 캐시를 좀 더 아까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캐시의 장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하나로 통합된 스마트 캐시를 사용하게 되면 L2 캐시의 작업 공간을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 Smart Memory Access
     
    CPU의 성능을 본다면 굉장히 빠른 시스템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지 CPU의 성능일 뿐이지 전반적인 성능은 되지 못한다. 그것은 PC내부에 있는 메모리나 하드디스크가 CPU의 성능을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CPU 제조업체에서는 메모리나 하드디스크와의 접속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기 시간을 줄이게 되면 그만큼의 성능 향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번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에는 이러한 메모리와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메모리 액세스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저장 기능을 진행하기 전 로딩 작업을 먼저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미리 로딩을 완료해 프로세서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작업시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PC 성능의 원동력인 프로세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Advanced Digital Media Boost
     와이드 다이나믹 실행이 IPC를 상승시키기 위한 기술이었다면 디지털 미디어 부스트는 SSE(Streaming SIMD Extensions)를 증진시키는 기술이다. 기존까지는 128비트 SSE 명령어를 64비트 단위로 나눠 처리한 후 다시 128비트 SSE로 합쳐야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128비트 명령어 하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두 번의 클럭 사이클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디지털 미디어 부스트는 128비트 SSE를 한 번의 사이클에서 완벽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작업이나 오디오 작업 같은 멀티미디어 작업을 했을 때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제야 반쪽짜리가 아닌 완전한 128비트 SSE를 쓸 수 있게 되었다.
  • Intelligent Power Capability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의 혁신적인 기술 가운데 하나인 인텔리전트 파워 성능은 CPU의 쓸데없는 부분의 전력소모를 줄이는 기술이다. 어찌보면 인텔리전트 파워 성능을 현재 사용 중인 AMD의 쿨엔콰이어트(CoolnQuiet)나 인텔의 스피드스텝(Speed-Step)과 비슷한 기술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전력소모를 줄이는 기술이라는 것만 같은 뿐 기술적으로는 전혀 다르다.
    AMD의 쿨엔콰이어트나 인텔의 스피드스텝의 경우는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클럭으로 낮춰 전력의 소모를 줄인다. 하지만 인텔리전트 파워 성능은 CPU의 성능은 그대로 두고 CPU 내에 일부 사용하지 않는 부분의 전력을 차단하여 전력소모를 줄이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는 메롬(Merom)을 장착한 노트북의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폭 늘어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30~40%가량 배터리 사용시간이 증가한다고 한다.

Core 2 Duo Mobile T7400(B1 Steeping)을 기반으로 가벼운 사용정보와 동작상태, 사용준비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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