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Uncategorized' Category
밤길 달리기
06Jun08
전원주택 비슷한 곳에 살다 보니 집앞까지 오는 버스가 없어서 터미널까지 셔틀처럼 이용하는 낡은 차를 항상 끌고 다닌다. 늦은 시간 버스에 피곤한 몸을 싣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새 터미널에 도착하는데 조금 걸어가 서리가 가득 낀 차에 시동을 걸고 앉으면 밀려드는 평화를 느낀다. 라디오를 켜고 정지영씨의 차분한 목소리와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아무도 없는 도로를 여유롭게 달린다. […]
대학원 지원 결과
15Apr08
2008년도 가을학기에 Department of Mathematics, Massachusette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박사과정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두 달의 시간이, 참 여기에 다 쓸 수 없을 정도로 파란만장했었어요. 🙂
도전
02Mar08
10년 전쯤 뉴질랜드에 있을 때 해변에서 수영을 참 많이 했었다. 내가 있었던 곳의 해변은 광고 카피에서나 나오는 초록빛 투명한 바다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서해 바다처럼 탁한 색깔의 바다였다. 이런 곳에서의 바다 수영은 아무리 많이 해도 무섭다. 배가 들어오는 선착장을 따라 조금씩 깊은 곳으로 걸어 들어가면 조금씩 물이 깊어지면서 색깔이 짙어진다. 그렇게 선착장 끝까지 백 미터쯤 걸어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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