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푸치노

26Oct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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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점심을 먹고 까페에 나와 앉았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항상 시키는 뜨거운 라떼 대신 차가운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창가에 앉아서 모레 보는 시험 준비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평온한 오후와 따뜻한 라떼 한 잔만으로 부족하다는 것. 달콤한 프라푸치노가 되었든 쓰디쓴 에스프레소가 되었든 강렬한 어떤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젊음은 의미가 없다.


2 Responses to “프라푸치노”  

  1. 1 차노

    넌 아직 젊구나…;ㅁ;

  2. 2 Taedong Yun

    정신적으로는 형이 저보다 훨씬 젊으신 것 같은데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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